리액트네이티브 어플리케이션 개발

안녕하세요:) 저는 UI 디자이너구요, 리액트 네이티브 어플리케이션 개발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리액트 네이티브로 SNS 기반의 소셜 체험단 플랫폼을 제작하고 싶은데, 비슷한 어플리케이션으로 0.8리터가 있겠네요. 혹시 0.8리터 정도 되는 어플리케이션 제작 비용은 어떻게 될까요?
전체적인 ui flow는 상품 신청 - 체험단 모집 - 제품 리뷰 작성 - 리뷰 공유 - 팔로잉(팔로우) 가능 - 메시지 가능 - 정도 되겠네요.
간단하게라도 제작비용에 대해서 알고싶습니다:smile:

리액트네이티브로 개발하면 한 번에 안드로이드와 iOS 용 앱을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따라서 총 개발 시간과 비용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여느 플랫폼들과 마찬가지로 완성도를 요하는 앱의 개발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기 때문에 구체적인 요구사항이 파악되기 전까지는 제작 비용을 예측하기 힘든 점이 있습니다.

혹시 아래와 같은 사이트에서 비슷한 요구사항의 앱이 얼마 정도에 올라와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말씀해주신 사항만으로 생각해 봤을 때 대략 (완전 대략) 2~3천만원 정도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혹시 개발에 관심 있으시면 저에게 메세지를 :win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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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press 위에 선기님이 잘 말씀해주셨는데요. 사실상 위시켓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는 힘들 것 같고 건강한 샘플이 되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개발비를 말도안되게 후려치는 경향이 있어서 품질도 굉장히 예측하기 힘든 장터이기도 하니 충분히 고려해보시고 견적을 비교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프리랜서 등등에서 외주를 줘보기도 받기도 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항상 파트너분들께 말씀드리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림도 볼 줄 아는 사람이 가격을 메긴다고 소프트웨어도 중요성을 아시는 분들이 그 가격을 올바로 책정 할 수 있습니다. 대게 단가를 후려쳐서 억지로 뽑아내는 SW일 수록 성장에 큰 장애를 겪을 수 있고 다른 훌륭한 소프트웨어와 질적으로 현저히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우선 이해하시면 앞으로 겪게 될 문제점들을 많이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brandpress님이 생각하시는 서비스 앱의 품질 및 형태 등등을 어떤 수준까지 생각하시는 지에 따라 어느정도 경험이 있고 시각이 있는 분께(@sunkibaek? )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우 대략적으로 이야기하면 SW 개발비용은 모두 인권비입니다. 개발자 몸값 + 시간 대비 그 SW의 가격이 책정이 되고 있습니다. 주로 대기업에서는 외주를 줄 때 멤버스(Members)로 계산하는데 예를 들어 어떤 프로그램이 있으면 중급 개발자 3명 3개월 이렇게 해서 중급개발자(600만) *3명 * 3개월 해서 5400만원이라는 금액이 나옵니다.


보통 시세가
1~3년 초급 개발자 (450만)
4~6년 중급 개발자 (600만)
7년~ 고급 개발자 (700만)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연차가 중요하진 않습니다. 위 가격 책정 기준이 정부에서 만들어진 거라고 하더군요.


대기업의 일을 받을 때는 외주들이 여유롭게 리스크를 줄이고 멤버스를 많이 잡고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단가도 좀 쎄고요. 따라서 형편이 어려운 스타트업들은 직원을 고용하거나 재야의 프리분을 통해서 한명으로 3멤버스 이상의 효과를 누리는 방법 채택하곤 합니다. 결국 좋은 개발자를 찾는게 가장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어딜가나 그렇듯…).

그리고 한가지 첨언을 드리자면 개발이 한국인들이 잘하는 건축이나 공장을 설립하는 것처럼 한번만 하고 계속 뽑아먹는 구조가 아닙니다. 잘되면 경쟁 서비스도 많이 생겨날 것이고 더 많은 고객들을 소화하기 위해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인프라도 계속 뜯어고치고 발굴해야하는 등 또 하다보면 파생되는 서비스들이 생각나면서 욕심이 생기게 됩니다. 잘 안되더라도 이것만 하면 왠지 더 잘될 것 같고 하면서 이런 것들이 하다보면 계속 늘어나게 되죠. 만약 외주로 업무를 맡기셨으면 처음에는 싸게 잡아서 천만원으로 일을 진행했다고 칩시다. 그럼 나중에 들어오는 서비스들에 대한 개발은 기능만 추가하는 것인데 대게 천만원이상을 요구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개발할 때 확장성을 생각하지 않고 날코딩을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문용어로 (하드코딩)이라고 하죠. 이러면 뜯어고치는게 앱을 새로 만드는 것보다 더 인권비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렇게 부르는 겁니다. 이럴 때 서비스를 운영하시는 입장에서 매우 답답하실 겁니다. 이제와서 좋은 개발자들을 꼬시려고 해봐야 그 분들도 뜯어고치는 것보다 새로 만드는게 낫다고 판단하여 예전의 금액 이상의 요구를 하실 겁니다. 아니면 당장 도움 안되는 일을 하면서 처음부터 앱을 다시 만드는 작업으로 해서 예전 정도의 비용을 요구할 것입니다. 당장의 앱을 개발하는데 생각하시는 것 외에 앱이 만들어지고 난 후의 상황을 저는 많이 봤기 때문에 미리 충분히 더 검토하고 고민해보시라고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위에서는 개발이 잘 안되었을 때의 상황을 말씀드렸던 부분입니다. 이제 만약 성공적으로 개발이 어느정도 말이 되는 수준의 품질로 개발이 되었다고 생각해봅니다. 그럼 이제 한숨 놓고 서비스만 하면 되는 걸까요? 그것도 아닙니다. 개발적으로도 계속 새로운 부품들이 나오고 있어서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들도 계속 연구되고 있고 소스코드도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짜는 방법론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들을 소화해서 서비스를 더욱 안정적이고 확장성 좋고 아름답게 만드는데 의의를 두고 있으신지 또 기술적으로 다른 서비스와 차별화까지 고려하시는지에 따라서 선택의 폭이 많이 넓어지게 됩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공장화하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어느정도 만들어주면 평균적으로 3년정도는 그 상태로 발전 안한 상태로 유지될 수는 있습니다. (장애대응을 할 수 있는 개발자는 필요하실 겁니다.)

이정도만 말씀드려도 앞으로 리스크를 어느정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일 간결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건 그냥 본인한테 최선을 다해줄 양심적이고 책임감 있는 개발자. 이 서비스가 잘되기를 바라는 개발자를 찾아서 일을 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물론 그 개발자분도 납득이 되는 수준에서 일을 진행해야겠지만요.

그럼 좋은 개발자를 꼭 찾아서 좋은 서비스를 개발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문의글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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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들이 잘 말씀해 주셨는데요 하나 첨언 하자면, 팀 동료가 아닌 외부인원에게 개발을 맡기게 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일의 범위입니다.

어느정도의 퀄리티를 갖춘 앱을 요청할 것인지를, 아쉽게도 이것을 발주자가 세밀하게 지정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일의 요청 자체도 사실 쉽지 않은 일이구요. 경험이 필요합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하겠구요.

예를 들어 위에 말씀하신 것 중에서 메세지 기능만 해도, 이것만 카톡처럼 풀 기능을 갖춰(이미지 전송, 3자이상 대화방, 카운터, 해쉬태그, open graph 등등) 만들어야 하면 1억짜리 가 되기도 하고. 정말 단순하게 'text’만을 주고받는다 하면 그보단 훨씬 싸게(?) 되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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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성스럽게 답글을 달아주시다니 ㅜㅜ 감동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단 개발 비용이 생각보다 꽤 들것같네요…!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엇지만, 너무 상세히 답해주셔서 더 이상 궁금한게 없어졌어요 ㅎㅎ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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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ㅜㅜ 퀄리티있는 개발이 필요한데 진짜 7,8천 이상은 예상해야겠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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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답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ㅜ 다른 분들보다 조금 저렴한 비용을 말씀해주셨는데, 위시켓같은 서비스도 괜찮을까요? 가격 너무 후려친다는 말이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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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케이스별로 다른 것 같습니다~ ㅎㅎ 저도 실제로 위시캣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해본적은 없어서요~

low-end market에서 가격 형성이 어떻게 되는지 참조하는 정도로 의미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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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press 길게 보시면 그러실 수 있는데 단기적으로 봤을 때 왠만하면 그렇게까지 들지는 않습니다. 물론 디테일한 내용을 봐야하겠지만요. 어느정도 서비스가 잘 굴러가게 앱을 뽑아내려면 왠만하면 잘하시는 분은 평균적으로 3달 잡고 작업을 하시긴하세요. '멤버스’를 늘리는 것보다 '실력자’를 찾아서 조금 더 쳐주는 것이 풀질도 높이고 단가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해요.